Reflection Domain, 송다슬x홍서연

인터랙티브, 단채널 FHD 비디오 설치, 웹캠, 직심, 스테레오, 2022


불편하지만 매혹적인, 포스트 휴먼의 내면의 영역 연출
  
    인간의 신체가 기계와 정신적으로 연결 / 연장된 현상태에서 현실과 미디어 환경을 구분하는 디스플레이의 화면 너머의 공간성을 상상한다. 거울 밖 나와 거울 속 내가 서로를 바라보고 있고, 거울 속 안의 왜곡된 나 자신, 포스트 휴먼의 영역을 상상한다.

    이공간은 스페어, 렉텡글, 무한한 배경으로 이루어져있다. Python OpenCV 라이브러리 통해서 Person detecting하여서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카메라 앵글이 달라지게 제작하여 공간성 부여한다. 이 공간안에서 포스트휴먼과 접속하는 사람의 신체는 포스트 휴먼에게 정보로 이용되고 알고리즘에 의해 분할되어 장식적 요소로 활용된다.

Reflection Domain, 송다슬 x 홍서연  

    관람객은 디스플레이 넘어 백색공간(중간지대)에서 눈을 감아야만이 포트스휴면이 바라보는 내면의 이미지 상을 마주할 수 있게 된다.  눈을 감는 행위는 스스로의 내면에 접속하는 행위이자, 화면 속 이미지 정보와는 차단되는데, 여기서 자신의 모습이 어떤 정보로 보일지 알 수 없는데서 오는 불안감이 발생된다.


백색공간

     카메라를 바라보는 관람객 자체가 자신의 실제 신체가 위치하는 현실과 그것이 매개된 미디어 환경 속의 경계에 서있는 퍼포머로 작동할 수 있다. 현실의 신체성이 분쇄되어 포스트 휴먼의 내면(미디어 환경) 속 이미지 정보로 변환된다. 모니터의 표면은 현실과 미디어 환경을 가르는 경계로 작용하고 그 속은 포스트 휴먼의 내면세계, 한실을 반영하는 정보가 왜곡된 이미지로 전시되어 있는 공간으로 작동한다.


송다슬 : 사람을 패턴화된 이미지로 변환, 내면의 영역 Visualization
홍서연 : Person Detect-Interaction 연구 및 구동, Visual Design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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