PIECE-I Moving Graphic

^{코오롱 APIECEOF STUDIO - PIECE-I series, 1’47”, 2020-2021}

     예술문화를 연구하고, 그 결과를 엮어내가는 브랜드 - 코오롱 인 더스트리 산하 브랜드 APIECEOF STUDIO의 프로젝트입니다.
메인 프로젝트인 PIECE-I 시리즈의 주인공이자 철학인 CUBE를 시각화 하는 일을 맡았다. PIECE-I 캠페인의 키워드 및 스토리를 내포할 수 있는 움직이는 배경 이미지 제작하고, Motion Graphic 요소들을 통 합하여 APIECEOF의 브랜드 철학에서 출발한 추상적인 개념 및 분 위기를 표현하는 짧은 애니메이션과,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나타낼 수 있는 일련의 Moving Poster들을 제작하였다.

 
     이 프로젝트는 브랜드의 철학에서 '틈, 빛, 속, 본질, 반짝, 시간, 닮 은, 측면, 닿은, 구멍, 만약, 늘, 넘친, 물든, 펼친, 속도, 경계, 담아, 유리, 건너, 너머, 균열, 공간, 막, 내내, 스친, 파편, 조각'등 다양한 키워드들을 도출해내고, 키워드들을 결합으로 상상할 수 있는 이미 지를 일련의 영상 속에 담아내어 스토리를 만들었다.



     첫 번째 작업 주제는 '공간'과 '균열'을 중심으로 제작되었다. CUBE가 제자리에서 빙글빙글 돌면서 스스로의 힘으로 깨어지며, 그 깨진 틈 사이로 새로운 세상이 등장하게 되는 것이다. 큐브는 그 공간 안에 있기도 하고 공간이 곧 큐브인 셈이다.
     두 번째 주제는 '속'과 '본질'을 중심으로 제작되었고, 공항의 검색 대를 모티브로 하여 제작되었다. 서사적으로는 두 번째 주제가 첫 번째 주제의 앞에 오게 된다.



     CUBE의 Negative Space, 또는 Positive Space의 변화에 대한 모습을 담아내었으며 오브젝트 외, 내부에 여러 가지의 형태 및 색감 이 존재함을 간접적인 방법으로 나타내었다. 외부의 형태감이나 내 부의 Material 변화는 오브젝트 자체와 주변 환경이 상호 영향을 주 고받으며 정체성을 형성해가는 CUBE의 모습을 보여준다.